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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 ‘크레오에스지’로 사명 변경... ‘바이오 중심으로 개편’

기사승인 2024.03.29  0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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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컴이 사명을  ‘크레오에스지’로 변경하고 바이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크레오에스지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아르누보호텔에서 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큐로컴에서 ‘크레오에스지’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크레오에스지는 창조를 의미하는 ‘CREO’와 솔루션 그룹(Solution Group) 합성어다. 바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바이오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수년 간 자회사 스마젠에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해 온 이상균 박사 등 바이오 전문가들이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구조도 바이오 중심으로 개편된다. 크레오에스지는 자회사 스마젠이 최근 론칭한 범용 백신개발 플랫폼 ‘SUV-MAP’와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에이즈 백신’ 등 주요 바이오 사업부문을 모회사 크레오에스지가 주도하도록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국내외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리딩기업들과 공동연구 개발 등 대외적인 협력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일부 기업들과는 초기 단계 논의에 착수한 상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SUV-MAP는 이상균 박사가 개발에 성공한 백신 개발 플랫폼으로, 바이러스 뿐 아니라 박테리아 기반의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면 5개월 만에 백신 후보물질 생산이 가능하다. 유전자 합성역량을 내재화해 백신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연구소 자체적으로 유전자를 합성해 팬데믹 발생 후 1개월 만에 이를 완료할 수 있고 유전자 재조합, 생산, 면역 반응 시험 등 테스트를 거쳐 5개월 만에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백신 후보물질 생산 개시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SUV-MAP는 이상균 박사 주도로 스마젠에서 십여년이 넘게 연구를 진행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개발 역량을 검증해왔다”며 “지카 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 등 이미 개발에 성공한 전임상 단계 백신 파이프라인만 5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인 모회사 크레오에스지가 사업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상용화가 한 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 리딩기업들과 협업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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