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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11월 28일 누가 경영권을 장악할까

기사승인 2024.09.27  16: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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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주총 개최.... 이사수확대, 이사선임, 감액배당등 논의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1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임시주총은 첫 번째 안건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제2의안으로 신동국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임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감액배당(이익잉여금 전입) 안건등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경영권 향방을 위한 표대결이 재현될 전망이다. 송영숙 회장측과 임종윤·임종훈 형제간에 이사회를 장악하여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등 대주주 ‘3자 연합’은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해 한미사이언스에 임시 주총 소집을 요청했다.

신규 이사 후보로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해 한미사이언스 이사 수를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변경키 위한 정관 변경도 주총 안건으로 제안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진은 9명(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형제 측 5명, 3인 연합 측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된다면 3인 연합 측이 6명, 형제 측이 5명으로 역전된다. 이렇게 되면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이자 기타비상무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신 회장을 비롯한 3인 연합의 그룹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만약 이사회 정원을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이 부결되고 이사 후보 가운데 1명만 선임된다면 이사회 구도가 5대 5가 돼 이사회 의사 결정이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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