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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개발 중 'NP-201'위고비보다 체지방 감소효과 우수

기사승인 2024.10.14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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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미국 보스턴에서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핵심 파이프라인 ‘NP-201’ 비만치료응증 확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폐동맥 고혈압 등 기존 적응증에 대한 개발현황도 소개한다.

이번 서밋에서 나이벡은 NP-201 지방축적 억제 기전을 통한 비만 치료 메커니즘과 이에 기반한 장기 지속 가능한 제형 플랫폼에 대해 공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NP-201은 단독 투여 뿐 아니라 다른 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에도 높은 효능을 보여,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P-201 체지방 감소효과는 기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와 ‘위고비’보다 10% 이상 우수하며, 특히근손실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는 비만환자들이 체중감소와 근육 유지라는 두 가지 중요한 치료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점에서 차별환 된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은 재생기전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번 서밋 발표는 기존 NP-201의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NP-201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 상업화 논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폐섬유증 치료제로 NP-201  글로벌 임상1상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나이벡은 NP-201 적응증을 확대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동물실험에서 용량의존적으로 수축기 혈압, 이완기혈압, 평균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혈관 두께를 정상으로 회복되는 재생기전도 확인됐다. 

파마 파트너링 서밋은 제약회사, 바이오텍,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파트너십과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행사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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