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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나보타의 미국 진출...미레에셋대우

기사승인 2017.03.29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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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 제시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71,614원, 지분 30%를 확보한 한올바이오파마의 가치 16,968원,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의 가치 9,728원을 합산해 산출했다. 영업가치는 당사 제약업종 Target P/E에서 20% 할인한 20배를 적용했다. 할인율을 적용한 이유는 동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라이선스-인 의약품 중심이기 때문에 특허만료시 약가인하 및 제네릭 출시가 우려되고, 판권회수의 리스크가 상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보타, 상반기 BLA(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 예상

동사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나보타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됐다는 점이다. 현재 임상3상 마 무리 단계이며 상반기 내 미국 FD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미 16년 미국 미용성형외과 학회에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고, 13년 Evolus와 마케팅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기에 출시에 특별한 리스크는 없다는 판단이다. 국내사가 개발한 차세대 보톡스 제품의 임상3상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당사는 나보타의 가치를 1,127억원, 주당 9,728원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Evolus와의 계약 중 최소 의무구매 물량 70%만 반영했기에 다소 보수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판권회수 충격에서 벗어날 실적

동사의 17년 매출액을 8,645억원(+8.9%YoY), 영업이익을 487억원(+37.6%YoY)으로 추정한다. 작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도입한 크레스토(고지혈증 치료제), LG생명과학으로부터 도입한 제미글로(당뇨 치료제)의 온기 반영, 우루사와 비타민 임팩타민 등 일반의약품 호조세 지속으로 양호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수익성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16년 다수의 제품이 일시에 판권회수되며 상반기 영업이익률 3.0%로 매우 부진했지만 17년 영업이익률은 약 5.7%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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