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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기업 젠바디(대표 정점규)가 22일 거창 BR(Bio Resource)센터 준공으로 바이오 및 진단 관련 리소스 연구, 개발,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젠바디는 2012년 창립 이래 신속 면역 진단키트 제품화에 필요한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해 핵심 원료인 고품질 항원/항체 제조 기술 및 고성능 진단키트 제품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왔다.
또, 진단키트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전용 분석장비(Reader)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거창 BR센터 준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 BR센터는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및 진단 관련 리소스 연구와 개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진단 기술 및 맞춤형 원료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젠바디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계획이다.
준공식 행사 전, 거창 BR센터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일본 KIWA실험동물 주식회사(KIWA Laboratory Animals Co., Ltd., 이하 KIWA)와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지난 1978년 설립된 KIWA는 실험동물 및 실험동물 관련 장비 안정적 공급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항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젠바디 정점규 대표는 기념사에서 “거창 BR센터는 젠바디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 센터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및 진단 소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