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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빅파마 파트너링으로 신분상승 노려보자

기사승인 2024.10.21  1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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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A1’, 빅파마 파트너사 추가 기대

에이프릴바이오의 메인 신약후보물질 ‘APB-A1’을 기술도입한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APB-A1’의 공동개발을 위한 빅파마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룬드벡이 빅파 마와 계약하게 될 경우 ‘APB-A1’의 가치는 다시한번 재평가될 것이고, 임상시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룬드벡은 이달 ‘APB-A1’의 갑상선안병증 대상 임상 1b상을 개시했다고 발표 했다. 따라서 에이프릴바이오는 해당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될 것이다. 지난 2분기 이후 다시한번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염증질환 전문가에게 넘어간 APB-R3, 빅파마에 매각 가능

동사의 두번째 신약후보물질 ‘APB-R3’ 역시 향후 빅파마로 파트너사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최근 동사의 ‘APB-R3’을 기술도입한 Evommune은 염증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업체이며, ‘APB-R3’를 포함해 4개의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의 바이오텍은 IPO보다는 매각이 주요 목표이고, Evommune의 설립자 Luis Pena는 과거 아토피 치료제(IL-13 차단항체 lebrikizumab)를 개발하여 Eli Lilly에 11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따라서 Evommune의 빅파마 매각 역시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판단이다. ‘APB-R3’는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임상 2 상에 진입 할 예정이다. 임상이 개시되면 에이프릴바이오는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빅파마 파트너사 변경과 플랫폼 사업개시로 빠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라는 고유 플랫폼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2개를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한 이력이 있고 유한양행이 2대주주(지분 9.8%)로 있는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누적마 일스톤은 약 1.2조원이며 현재 약 9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그동안 파트너사가 글로 벌 빅파마가 아니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상대적 소외를 받아왔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는 임상 2상을 2-3개 진행하게 되어 임상단계 상승에 따른 점진적 기업 가치 향상도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현재 개발되고 있는 ADC, GLP-1등에 적용할 수 있는 SAFA 플랫폼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자료제공:한양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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