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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블록버스터와의 시너지에서 찾는 기회

기사승인 2024.09.03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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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병용에서 ADC 병용으로

키트루다가 대부분의 암종에 적응증을 획득하며 키트루다 무반응 환자에 효력이 있거나 키트루다와의 시너지를 가진 약물 개발이 활발해져 왔듯이 앞으로는 ADC 무반응 및 내성 환자에 대한 해결책이나 ADC와의 병용 시너지를 가진 약물이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단독뿐 아니라 키트루다, ADC와의 병용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특히 Q901은 RP2D 선정 중으로 ADC 병용을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찾고 있다.

Q901은 CDK7 저해제로, 세포주기와 전사 활성을 저해할 수 있다. CDK7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의 분열을 저지, 유망한 암 타겟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GI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로 개발이 어려웠다. Q901은 1)경쟁약물 대비 높은 표적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2)IV를 통한 상대적으로 긴 투약 주기 등으로 인해 부작용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주기 저해 기전을 가진 약물은 CDK4/6 저해제인 Ibrance (Palbociclib)가 대표적이다. Ibrance는 HR+/ HER2- 유방암 치료제로 2023년 $4.7B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계열내 새로운 약물의 선전으로 CDK4/6 저해제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CDK4/6 저해제 처방환자 약 70%는 40개월 이내 내성이 발생하기에 후속 치료법이 필요하고 CDK7 저해제는 이의 해법으로 제시된다.

지난 ASCO에서 발표된 Daiichi Sankyo사의 Dato-DXd 임상 2상에서 무반 응 환자들은 DNA repair 관련 유전자들이 높게 발현되는 양상을 보였다. 현재 ADC에 선호되는 Payload는 Topoisomerase 저해제 계열로 이들은 세포에 DNA damage를 가하는 기전을 가진다. 즉 앞으로 개발될 대부분의 ADC는 유사한 내성 기전을 가질 수 있다. Q901은 세포의 전사 활성을 저해하며 특히 암세포에서는 DNA damage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을 저해할 수 있기에 이는 Q901이 ADC와의 시너지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면역 활성화 및 종양 미세 환경 조절 기전을 가진 Q702는 AI 기반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과 함께 혈액암 임상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Mycobacterium 계열의 박테리아에 효력을 가진 Telacebec은 결핵, 브룰 리 궤양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파트너사의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진행에 따라 2026년 내 Priority Review Voucher 판매를 통한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LS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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