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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비만·당뇨 대사질환 치료제 바이오마커 임상 완료

기사승인 2024.10.23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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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임상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코리그룹 및 이탈리아 제멜리 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관찰하는 임상을 완료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연구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사질환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비롯해 진단 영역과 의료데이터 등 광범위한 분야로 연구성과를 상업화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체내 자연적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치료법에서 나타나는 높은 비용과 장기간 치료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020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아고스티노 제멜리 대학병원과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관찰하는 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비만 환자,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리고 건강한 성인으로 구성된 약 150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권위자인 로렌자 푸티냐니 교수 연구팀과 메타지놈 분석을 수행 중이며, 향후 메타볼로믹스 분석을 통해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수집해 대사질환 치료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대사질환 환자 마이크로바이옴 구성과 변화를 분석해, 대사질환에 적합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더불어 진단 및 예후 관찰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바이오마커도 확보할 예정이다.

코리그룹 한성준 대표(DXVX CTO)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대사질환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형 당뇨병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약 3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만 치료제 시장도 2022년 57억 달러에서 2032년 15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10.6%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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