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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관련 미국∙일본 특허 등록

기사승인 2024.10.22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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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국내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로 2040년까지 삼출성중이염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에 따른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은 삼출성 중이염 동물모델에 경구투여했을 때 삼출액이 줄어들고, 삼출액이 재흡수돼 관찰되지 않으며, 중이 점막의 두께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또 IL-23 및 TNF-α 유전자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삼출성중이염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ALS-L1023)은 VEGF, FGF, MMP를 억제하여 혈관신생 및 염증을 억제하는 다중타깃 기전을 가진 천연물 의약품으로, VEGF 와 FGF는 중이 점막에서 혈관신생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며, 비정상적인 혈관신생으로 인하여 삼출액이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삼출성 중이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LS-L1023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짧은 기간 내 삼출액 부피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삼출성중이염 환자를 구분할 때 삼출액 정도에 따라 가장 심각한 단계인 Grade III 환자(삼출액이 중이강을 채우고 고막이 부푼 상태) 비율이 ALS-L1023 투여 2주 후 50% 감소된 반면,  위약군에서는 Grade III 환자가 2주 후에서도 개선된 환자가 없어 ALS-L1023 투여로 삼출성중이염이 단기간에 개선됨을 확인했다. 안지오랩은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의약품 ALS-L1023을   향후 소아  삼출성중이염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민영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이 미국과 일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효과적 신약개발을 조기 완료해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를 근간으로 하는 천연물의약품, 항체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ALS-L1023으로 경구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임상2상을 완료했고, 9월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 IND 승인을 받아 한림제약에서 스핀오프한 상명 이노베이션이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술이전에 따라 기지급된 계약금이 그동안 부채로 인식됐다가 이번 임상3상 IND 승인과 더불어 매출로 인식돼  재무제표가  개선됐다.

회사는  조만간 첫 IRB 승인이 되면 계약에 따른 정액기술료를 수령,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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