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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친환경 특허 기술로 협력사 ESG 혁신 지원

기사승인 2024.11.25  0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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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제약 산업 친환경 기술 혁신 선도’라는 방향으로 협력사 상생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차별화된 친환경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색다른 성분 배합 및 신규 제형을 통해 매출 혁신을 이룬다는 의미다.

의약품 포장은 약물 품질 유지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포장재 재활용에 한계가 있으며, 관련 정책에 따라 엄격히 관리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단순한 접근 방식으로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어려워, 근본적 해결책인 친환경 기술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보유한 ▶국내 최초 연질캡슐 유통기한 연장 특허 기술과 ▶국내 최초 의약품 젤리제 제조 특허 기술은 친환경 기술 혁신 대표적인 사례로, 의약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가 조사한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승인받은 의약품 젤리제는 개봉 후 빠른 시일 내 폐기해야 하는 액제, 시럽제 대비 오래 두고 복용이 가능하다 . 500ml를 젤리 형태로 대체할 경우 플라스틱병 사용량을 약 6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연간 약 1억 병의 시럽제 의약품이 생산된다고 보수적으로 추정할 때, 이를 젤리로 대체할 경우  병 당 6g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 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600톤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약 5,000만 개의 500ml 페트병 절감 효과와 유사한 수치다.

알피바이오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약 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파리 협정 이후 가장 중요한 국제 협약으로 평가받는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이 11월 25일부터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며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 논의의 장으로, 알피바이오의 기술이 이러한 글로벌 환경 논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 가능한 제약 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알피바이오 기술이 파트너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기술 혁신이 파트너사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알피바이오는 약물의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 일반 의약품 및 건강 기능 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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