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최근 제 68차 2024 대한정형외과학회,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등 국내 메이저 의료기기 학회에 잇따라 참가, 의료기기 라퓨젠(Rafugen) DBM(탈회골, Demineralized Bone Matrix), 라퓨젠 BMP2(골형성단백질, Bone Morphogenetic protein 2) 등 제품을 선보였다
셀루메드 라퓨젠 DBM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젤 타입 골이식재로 외과적 시술시 골결손이 발생한 부위 뼈 재생을 보조한다. 경쟁사 대비 DBM 함유량이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라퓨젠 BMP2는 동종골 유래 DBM Powder에 CHO cell 세포주에서 생산된 BMP2가 함유된 골이식재로 빠르게 골 생성을 유도해 치조골 결손 부위에 골재생 및 치조골 보존 효과를 준다.
특히 셀루메드는 BMP2 후속 연구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ATC+)에 선정돼 2023년부터 4년간 지원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BMP2+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셀루메드 또 다른 제품인 TKR(Total Knee Replacement)은 티타늄 합성 재질 금속 인공 관절로 가볍고 낮은 이질감을 갖추고 있는 국산화 인공관절로 주목 받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초부터 적극적으로 여러 학회에 참석해 당사 제품의 홍보를 진행했고, 최신 시장동향 및 경쟁사의 제품을 파악했다”며 “현장에 참석한 학회 관계자, 의료 전문가, 국내 의료기기 업계관계자 등이 당사 부스에 방문,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 참가는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당사 제품들 신뢰도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활발하게 거래중인 해외 메이저 조직은행 관계자들이 셀루메드를 방문, 향후 원재료 공급 확대에 대한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원재료 수급을 개선, 늘어난 국내 수요에 대응하고 있고, 꾸준한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