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디앤디파마텍은 핵심 기술인 장기 지속형 페길화 기술,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ORALINK)을 활용하여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 주력 파이프라인은 경구용 비만치료제 DD02S, DD03로, 2024년 미국 Metsera 社와 DD02S, DD03을 포함한 6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약 1.1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DD02S 전임상에서 경쟁약물인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 대비 높은 경구 흡수율을 확인하였으며, 경쟁약물 대비 낮은 원가, 동일 용량대비 더 큰 효능의 비만치 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함. DD02S는 2024년 연내 글로벌 임상 1상 진입 예정으로, 최근 Metsera 의 대규모 자금유치 성공으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전망.
Best-in-class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기대
DD01은 지방간 감소효과를 극대화한 GLP-1/GCG 이중 작용제 타깃의 MASH 치료제. 비만 동 물 모델을 통해 마우스에서 38%, 원숭이에서 15% 체중 감소를 확인하고, 지방간 질환을 동반한 비만/과체중 환자 대상의 임상 1상에서 지방간 개선 데이터를 확보(4주, 고용량 투여군 지방간 수 치 최대 52.2% 감소)함. 2024년 3월 FDA 임상2상 IND 승인 및 FDA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 2025년 임상2상 1차 평가지표 발표 통해 Best-in-Class M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확인 기대.
상장 초기 바이오 기업으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은 리스크 요인
동사는 최적의 펩타이드 디자인 및 차별적인 제형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GLP-1 계열 약물보다 우 수한 효능 및 안전성,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GLP-1 계열 약물을 개발 중. 다만 현 시점 상장 전 투자한 벤처금융 등의 지분 상당수가 아직 투자 미회수로 추정되며, 잠재적 매도물량(오 버행)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됨.
<자료제공:한국IR협의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